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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새봄맞이 가로수 및 녹지대 단장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28일, 지난 겨울동안 관내 가로수 주변에 뿌려진 염화칼슘 세척작업을 벌여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새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구는 오는 3월 10일까지 경수대로 등 4개 노선의 가로수와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소나무 645주, 사철나무 식재구간 8km 등에 대해 겨우내 묵은 때와 염화칼슘을 말끔히 씻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척작업은 인체나 수질, 토양에 무해한 천연물질의 염화칼슘 중화제를 혼용해 작업한다. 이는 제설작업으로 살포된 염화칼슘 피해는 수목의 생육이 시작되는 3월부터 시작돼 가로수 잎의 괴사, 탈수현상, 광합성 기능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이번 세척작업을 통해 수목의 기공 내 쌓인 분진 등 오염물질과 토양 내 집적된 염화칼슘을 제거해 수목의 생육증진 도모하고 시민들이 화사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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