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권신)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대해 수원제일복지재단 “노을빛 더 따뜻한 사람들”과 연계하여 집안 청소,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강모씨(남, 72세)는 재활용 가전제품을 수집하여 수리 후 재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 집안에 폐가전제품이 산적하고, 부엌 및 싱크대는 바퀴벌레의 온상이 되는 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 어르신 집에 가득한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을 모두 치우고, 도배, 장판교체, 부엌청소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집안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됐다.
유권신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