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20일 상황실에서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자문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솔루션 회의는 안병은 자살예방센터장이 전문 슈퍼바이저로 참석했으며 수원시노인정신센터, 법률홈닥터, 수원시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수원시 여성의 전화 등 5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함께했다.
안건으로는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독거노인에 대한 점검 솔루션을 진행하여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재산상의 문제에 대한 법률적인 자문을 구하고 가족들에게 고지하여 사례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성병 등의 이유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노숙으로 내몰린 신규 케이스에 대한 접근방법과 지원방안에 대한 회의도 진행하였다.
안병은 자살예방센터장은 “성범죄 피해자의 2차 감염 예방이 우선시되어 긴급히 솔루션 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문가의 심리 상담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재사회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