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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종 유해물질로부터 학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교 현장 노력 발굴

- 법과 제도를 통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
- 지역 우수사례 선정 후 최종 2개교 보건복지부 추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신종유해물질로부터 학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 중인 예방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2025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우수사례 나눔을 각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총 1,789개 학교를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지정하고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 예방교육을 운영해왔다.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우수사례를 자체 발굴한 뒤, 성과나눔회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이 중 성과가 우수한 2개 학교를 최종 선정해 보건복지부에 추천한다.

 

청소년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학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신종 유해물질은 여전히 학교현장에서 지도의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제도만으로는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 유형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 최근 여러 형태의 신종 유해물질 제품에 학생들이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건강상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법과 제도를 통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축적된 다양한 예방교육 사례를 면밀히 수집 확산하여, 더 실직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생 건강 보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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