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천을 중심으로 버드나무를 심은 정조의 숨을 뜻을 간파한 선비들, 전국의 눈 밝은 상인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었던 "왕이 만든 시장" 약 200년 전의 그 번영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남문 로데오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선포식이 지난 1월 31일 열렸다.
이 날 오후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 팔달구(구청장 김창범) 등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MOU를 체결하였으며, 수원시와 지역상인, 예술인 등은 매산로부터 매교동 일대, 매산사거리와 중동사거리까지 이어진 수원 원도심 일대를 근대역사마을, 예술거리 등으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경관 조성사업과 도로포장공사도 함께 진행하여 이용자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행인들의 발걸음이 머물 수 있도록 광장과 예술 무대도 함께 꾸밀 예정이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