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0일 청소년들에게 겨울철 실내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겨울방학 청소년 배구교실" 을 개강했다.
청소년 배구교실은 운동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날은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통구청 대강당에서 총 8회 진행하며 현재 영통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지태환 선수가 강의를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배구의 기초를 가르친다.
선수 출신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해 관내에 배구를 배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수강료 걱정 없이 사전 신청에 의하여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동절기 배구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만족도를 파악하여 향후에 청소년 체육교실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