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4일 오전 풍천초등학교 5학년 3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김중식 의장, 소치영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김중식 의원은 "용인시의회 1일 의원 체험으로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며, 다양한 직업의 체험을 통해 본인의 꿈을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치영 의원은 "의원은 시민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일을 두루 챙겨야한다. 임시회 안건을 처리해보면서 조례의 제정 과정을 이해하고, 의회가 더 열린 곳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