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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2동 문화센터 문 열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2동 문화센터가 8일 수원 영통구 217번 길 18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

 

  
센터는 유아·아동들을 위한 공간인 ‘유아도담방’,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방’, ‘인문학방’과 같은 특화시설을 갖췄다. 건강체육 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는 ‘라온찬누리방’,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상상 예술방’, ‘다목적실’, 휴게실도 있다.

 
센터는 건축면적 1620.3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건축비는 41억 5000만 원이 들었는데, 도비 5억 원, 시비 36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주민 평균 연령이 33.7세인 영통2동은 수원시에서 두 번째로(첫 번째는 광교 1동) 젊은 동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가 무척 높다.

 

2001년부터 주민센터 2~3층에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프로그램실이 3개에 불과하고, 공간이 비좁아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1300여 명이 22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문화센터 건립으로 프로그램은 두 배 이상, 참여 주민 수는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경기도 의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염태영 시장은 “영통2동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정말 잘 운영되고 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아쉬움이 컸다”면서 “영통2동 주민들뿐 아니라 주변 동 주민들도 문화센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주민들 토론을 통해 입주시설을 결정했다”며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센터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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