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죽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A씨(61세, 뇌병변 1급)에게 매달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태어나자마자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된 A씨는 현재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다세대주택에서 팔순이 넘은 노모가 홀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같은 A씨의 사연을 접하고 회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했다.
A씨의 노모는 “아들을 돌보는 것도 힘에 부치지만 매일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찾아 복지 서비스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