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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갈동,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 개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지난 6일 갈곡 느티나무 공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번째 맞는 느티나무 문화제는 갈곡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는 고목을 지역의 상징으로 삼아 주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잔치다.


갈곡마을 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제를 지낸 후, 농악‧민속춤‧난타 파워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문화보존회 관계자는 “도시개발로 마을 공동체 모습이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문화제를 시작했다”며 “이제는 마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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