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백종헌(더불어민주당, 영통1․2,태장동) 위원장이 수원시 경계지역인 화성, 용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생협력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로 ‘화성시의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추진을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 해당지역주민대표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위원회 구성’이다.
둘째는 ‘수원시와 용인시는 경계조정문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의 문제로 우선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시경계 자치단체의 행정과 시의회 대표가 참여한 시경계지역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제안했다.
이날 백종헌 위원장은 수원 연화장을 갈등해결과 상생협력의 사례로 언급하며 “서수원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뢰프로세스가 마련되면 함백산 화장장 문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영덕동 청명센트럴빌 아파트의 경우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100m 거리의 초등학교를 두고 8차로 도로를 건너 왕복 2.5㎞ 거리 학교를 다녀야한다”며, “생활권과 행정구역간의 불일치는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이다. 상생협력을 위해 수원시가 앞장서서 이웃 도시에게 손을 내밀어 줄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