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농수산진흥원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25년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근간인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대식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경기친농연’) 김상권 회장, 이남용 원예분과위원장 등 30여 명의 농민 대표가 참여했으며, 작년 수매기간 중 경기친농연의 의견을 반영한 품질평가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금년 수매발대식은 농업인과 진흥원 직원들이 농산물 수매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먹거리 생산·공급 체계의 기반이 되기를 기원하며 공동의 선언문 작성·낭독하였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안전한 수매 환경에서 안정적인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수매를 6월 5일부터 7월까지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이 도내 1,500여 개교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되는 만큼 수매 전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 품질관리를 통하여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발대식의 선언문처럼 농민의 마음을 헤아려서 모든 참여자가 함께 협력하고, 수매의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 운영을 시작하여,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7천 톤 수매하여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