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2014년 이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유자동차 133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18일(양일간) 용인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8대에서 클리닝과 필터 등의 미세한 결함을 발견해 현장에서 무상 수리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1대는 제작사에 시정조치를 통보했다.
이번 점검은 경유차에 부착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정상작동과 올바른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부착 후 3년 동안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저감장치 사후관리를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