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농가들의 재배기술 수준 향상과 벼농사에 알맞은 날씨 덕분에 올해도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지난 봄부터 쌀 소비촉진을 위해 수출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가공업체와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출 추진을 위한 원료곡 저장시설 설치, 시설설비개선, 식품안전성 분석, 쌀생산단지에 필요한 농기계 및 농자재를 지원하고 32ha의 면적에서 생산한 벼를 수매하여 떡으로 가공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첫해에 25M/T 쌀을 우리식품에 납품 이를 떡으로 가공 수출함으로써 참여농가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이 예상된다.
2년차 사업계획으로는 쌀 가공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국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른 품질기준을 설정하고 해외 마케팅을 통한 우리 쌀로 만든 가공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