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광교TV) 단지 내 2백여 개 기업의 우수기술 발굴과 사업화에 앞장선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한선화)과 5일 ‘광교테크노밸리 융·복합 사업 기술가치 평가 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교TV 내 기업, 대학,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우수 기술을 발굴·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술력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받는 제도인 기술금융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우수기술 발굴 ▲기술 분야에 대한 컨설팅 연계 지원 ▲기술매칭 및 사업화 연계 등 기술금융을 활용한 기술투자 지원 등이다.
과기원은 지난 7월 사업 공고를 내고 협약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될 과제 7건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선정 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해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자체시스템을 활용해 선정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단순 보증이 아니라 기술가치 평가에 따른 지원이여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기술을 발굴·개발·사업화 함으로써 우수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