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영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0만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예방접종의 경우 혼잡을 막기 위해 연령대별로 무료 접종 시작 날짜를 다르게 정했다.
만 75세(194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은 10월 4일부터, 만 65세~74세(1942년 1월1일~1951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등 의료취약계층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생후 6개월~12개월 미만 영아도 올해부터 무료접종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개별 발송된 안내문,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https://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령별 무료 접종일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정의료기관을 찾기 전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편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