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택배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택배기사를 사칭한 사건사고도 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여성들이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고, 택배받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왕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의왕안심택배보관함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부곡동‧오전동‧청계동 주민센터와 내손동 공영청사 내손도서관 입구에 우선 설치됐다.
의왕시는 안심택배보관함을 1단계로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이용자 행태 및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2017년에는 2단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환 의왕시 행정지원과장은 “택배 관련 사건사고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늘리기 위해 의왕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했으니 여성과 직장인 등 평소 택배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의왕안심택배보관함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안심택배보관함은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