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10일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등 오염우려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및 분석을 의뢰한다.
시는 검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지역은 오염원인자가 있는 경우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정밀조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오염원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염원인자에 의한 토양 정밀조사가 곤란한 경우에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오염 토양의 양, 토양오염물질 및 농도 등을 정밀 분석해 오염 지역의 원인규명을 통해 복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