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국내외 특허 출원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2일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권리화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지역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IP Start-up 기업 및 IP Scale-up 기업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 개시 후 2개월만에 사업 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중소기업의 참여율이 높다. 이에 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30%정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신기술 개발과 특허 권리 확보를 통한 지식재산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일례로 2012년 창업한 A 기업은 지난 5년간의 맞춤형 컨설팅과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을 통해 10건의 특허를 출원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매출 66% 증가, 최초 수출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권리화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수원시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접수시스템(biz.ripc.org)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