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세계 52개국으로 확대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FTA권역 주요 해외 유통바이어 53개사의 수입희망품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 중소기업의 수출상담 신청을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는다.
53개 수입유통바이어들은 베이징 소재 대형유통기업인 ‘바이두’ 등 중국 유통 업체, 대한민국 수출 3위 국가인 베트남 업체, 무역이 활성화된 교역국인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수입업체다.
바이어들은 지난해 10월 수원시-FTA권역 주요 광역시 간의 국제통상협력에 협약에 근거한 신분 보장 유통업체다.
관내 11개 창업센터, 12개 지식산업센터, 3개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 6일 ‘2016 무관세 광역도시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5개 국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받고 제품시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www.suwon.go.kr)의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바이어 수입품목정보를 확인, 신청하거나 시 기업지원과(031-228-2656, 3102)로 문의하면 신청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 수출상담회 추진으로 관내 창업, 벤처, 내수형 중소기업이 무관세 FTA권역으로 신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지원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