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는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삼성수원 꿈쟁이 학교’ 제6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삼성수원 꿈쟁이 학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42개 센터 아동 300여명을 단원으로 2010년 창단했다.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 8개 부문에서 12명의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또, 각종 행사의 초청공연, 복지관, 요양원 등 지역사회 나눔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운영비용은 전액 수원시와 삼성전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관·산이 공동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삼성디지털시티필하모닉 단원들이 참여해 연합오케스트라&합창단, 첼로 앙상블, 꿈쟁이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격조 높은 연주회를 선보였다.
기초반, 초급반 단원들도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해 그동안 노력한 아동들의 아름다운 결실의 열매를 맺는 연주회가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남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