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교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됐다. 5월 19일 10시경 광교산 통신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강풍으로 산림 인접 민가 및 인접 의왕 ‧ 용인시 방향으로 급속하게 확산된다는 설정으로 훈련을 시작하여 360분 만에 완전 진화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은 시 재난상황실에 사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재준 제2부시장 주재로 관련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고, 곧바로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운영지침에 따라 7개 유관기관, 7개 민간단체(기업), 14개 협업기능 담당부서에서 현장대응, 수습 및 조치사항 보고와 함께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에 직면한 시민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기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