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수원시 수돗물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제작하고, 상수도 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원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생산과정이 단계별로 알기 쉽게 설명돼있다.
또, 정수처리 공정별 수질기준,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과 주기, 검사결과, 수돗물 관련 상식 등 세부적인 정보가 담겨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도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원수의 경우 팔당원수 ‘좋음’, 광교저수지‘보통’, 파장저수지‘좋음’으로 나타났다.
또, 수돗물 정수, 배수지, 가정 수도전, 수도꼭지 등의 수질은 유해 중금속이나 세균 등이 검출되지 않고 기타 검출 항목들도 기준치를 밑돌아 먹는 물로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수장에서 수돗물 생산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팔당원수와 비상시 자체원수로 사용하는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에 대해 매일검사 6개, 매주검사 23개, 매월감사 63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정수처리 전 과정에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처리 과정별 수질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2개월에 한번 씩 수돗물평가위원 입회하에 정수장 및 배수지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별도 수질검사를 의뢰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질 이상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실시간 수질정보를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적이 없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도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suwon.g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