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다음 달부터 영유아에 대한 A형 간염 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횟수는 생후 12∼23개월과 6∼18개월에 각 한 번씩 두차례 해야 한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영유아로부터 일반성인이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 등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지역의 무료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소아과와 내과를 포함해 모두 67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인터넷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의 한 관계인은 무료예방접종이 추가됐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꼭 예방접종을 해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