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삼계고등학교 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와 연계해 5월 18일 본교 체육관에서 1, 2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역사통일 골든벨 용인시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삼계고 학생들이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습의 경험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구성된 문제를 풀면서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선발된 30명의 학생은 6월 열리는 지역회의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또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오는 8월 전국 결선대회 무대에 서게 된다.
석종섭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역사통일 내용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역사 인식과 통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우 용인삼계고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용인삼계고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