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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하시설물 안전 예약

4월 지하시설물 관리 10개 기관, 도로점용굴착 온라인 인허가시스템 가동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해 다음 달부터 도로점용굴착 온라인 인허가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매설된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 해 도로굴착으로 인한 가스폭발 등과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 지하시설물을 담당하고 있는 관내 10개 유관기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시는 땅 속에 매설된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10개 기관이 공동 관리할 수 있는 GIS(공간정보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했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도입으로 각 기관이 시설물 관리를 위해 일일이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협의기간 또한 5일에서 1일로 단축된다.


또한 업무간소화와 함께 우편수수료가 사라지는데 따른 연간 5백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빈번한 도로침하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운영에 앞서 지난 23일 부시장 주재로 10개 기관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본부장급 모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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