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고등학교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본교에서 교복 착용을 장려해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애교심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생회 주도‘애교심 향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복 장려 피켓 행사, 교복 사진 전시 행사, 봄꽃 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용인고등학교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교복 피켓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교문에서 들고 학생들에게 교복 착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교복 네가 내 명품이다” 등 학생들이 창의적인 피켓의 문구를 직접 작성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복 사진 전시 행사는 교내 포토존을 활용해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게 한 행사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복을 입는 행위를 즐기도록 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봄꽃 사진 공모전은 교내 봄꽃으로 꾸며진 산책로 등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게 한 행사다.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고 행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복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행사를 주도한 용인고등학교 학생회 회장 이예영 학생은 “피켓 활동을 해보니 첫날보다 교복 입은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캠페인을 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회 부회장 김지빈 학생은 “실제로 피켓 활동을 하면서 교복에 대한 호감을 느끼는 학생의 말들을 몇 번 들었다 긍정적 효과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용인고등학교 김회만 교장은 “학생회가 주관해 추진한 본 행사로 교복을 바르게 착용하고 캠페인을 함으로써 솔선수범이 되어 학생들에게 교복 착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