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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사초,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 PLAYBOX’ 운영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

[경기경제신문] 용인 남사초등학교는 18일 남사초등학교 남사랑 체육관에서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 PLAYBOX’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장애 학생이 비장애 학생과 함께 교육적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받고 있는 통합학급 대상으로 체육교과를 활용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체육교사와 남사초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가 협력해 실시했다.

경기도장애인 체육회에서 지원하는‘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 PLAYBOX’는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스포츠 참여를 증진시키고자 차량 박스에 스포츠 용품을 싣고 원하는 곳 어디든 찾아가 즐길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생활체육 사업이다.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남사초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애인스포츠 체험형 교육은 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 종목을 통해 시각장애를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교육활동에 관한 소개를 시작으로 스포츠 활동, 유의 사항을 포함한 안전교육과 더불어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골볼 동작 및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고 우리와 같은 한 명의‘사람’으로서 봐줄 것을 당부하는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교육이 마무리 됐다.

남사초등학교 김용수 교장은“통합교육의 중요한 가치는‘모든’학생을 포함하는 교육의 실천에 있으며 이는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인‘사랑과 믿음’,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 함양 공동체’를 위한 인성교육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모든 학생이 함께 나아가는 성공적인 통합교육이라는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학교의 구성원인 선생님, 학부모, 학생 모두가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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