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왕송저수지의 왕송호로의 지명변경이 지난 7월말 국가지명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왕송저수지는 의왕시 초평동 일원에 1948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6만여평을 조성하였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저수지 주변에 공원으로 지정된 경우 ‘호’명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30일 ‘저수지 명칭정비지침’을 제정하여 배포함으로써 명칭변경을 추진했다.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은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습지조성 등 생태학습과 관광시설이 많이 있으며, 철도박물관, 의왕역 등 철도관련 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2013년 7월에 철도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왕송호수와 부곡지역 일대를 관광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왕송호수의 지명변경은 지난 4월 의왕시지명위원회와 6월 경기도지명위원회를 거쳐 7월말 2014년 제3차 국가지명위원회의를 통하여 저수지의 명칭을 호수로 변경 최종 가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