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주민)은, 모범택시에 승차하여 인적이 드문 주택가로 유인 택시기사 안면 등을 때려 항거불능케 하고 택시 내 금품을 물색 및 택시요금을 강취한 외국인 피의자 2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07. 23. 02:06경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주택가에서 어某씨(남,18세)등 2명은 인근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유인하여 택시 기사인 피해자 목을 감고 안면부를 때리며 택시 내 금품을 물색하였으나 찾지 못하고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하였다.
피의자들은 몽골국적의 외국인들로 주범 피의자 어某씨(남,18세)는, 2011년 9월경 입국하여 3년동안 체류 중이고, 공범 피의자 짬某씨(남,20세) 2014. 6월경 입국하여 약 1개월 동안 채류하고 있었다.
우연히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선후배사이로 서울 삼성동 소재 외국인 출입 “카지노”에서 돈을 잃자 택시에서 금품을 강취하기로 미리 공모하였다.
현장에서 피의자들이 유류한 가방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펼치던 중 평택소재에서 아르바이트 생으로 일하였던 피의자 어씨를 특정하였고, 지인 등 탐문으로 공범 피의자 짬씨 특정, 가족상대로 회유하여 자진 출두케 하여 2명을 검거, 강도생해 협의로 구속입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