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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용인미래교육 방향’을 찾기 위한 혁신교육포럼 개최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제안으로 민·관·학 적극적인 협력방안 모색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21일 오후 2시 용인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 교직원 등이 참여한‘용인미래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용인혁신교육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혁신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현안 의제 도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민관 협력으로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2019년 제정된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연 4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간 진행된 ‘용인미래교육 빅데이터 분석’과 달라지는 교육현장과 소통, 현장의 고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빅데이터로 용인 지역의 교육환경을 분석해 지역에 맞는 미래교육 방안을 제안하고 2022년에 지원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2캠퍼스 사업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교육 현장 연구와 다양한 협의로 얻어진 현장의 의견들을 집약한 질문에 혁신교육포럼의 공동위원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용인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는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원청은 이번 포럼으로 용인 지역에 맞는 미래교육을 모색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용인시, 시의회,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진학이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민·관·학이 협력해 노력하겠다는 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하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심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장님, 시의회 의장님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제3의 교육현장인 마을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데 유기적 관계를 맺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미래의 가장 핵심역량인 학생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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