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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우리나라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지위 획득

【경기경제신문】지난 5.29일 우리나라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였다

  
‘10년∼‘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2년간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일정수준(항체가 80%) 이상의 방어력과 체계적인 검사ㆍ예찰활동으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아 얻어낸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 간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조기 획득을 위하여 2014년 상반기 중 도내 18개 시ㆍ군 돼지(육성돈) 781농가에 대하여 구제역 항체 형성율 제고를 위한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항체가 저조 226농가에 대하여는“구제역 재접종”명령을 내려 재접종토록 하였으며, 방역전문 담당공무원을 현장 투입하여 항체가 저조 원인을 파악하고 정확한 구제역 백신접종요령 등에 대하여 1:1 맞춤형 방역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제 다음 목표는 우리나라가 “예방접종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국”으로 지위가 전환되는 것이다.

  
“예방접종하지 않는 청정국”지위 전환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구제역 항체가 유지(80% 이상)가 전제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만큼,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접종 점검ㆍ감시활동을 강화하고,“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고시”를 개정하여 돼지 육성돈 항체가 저조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을 강행하여 방역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과태료 : 1차 50만원, 2차 200만원, 3차 500만원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지난 5.29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지위를 회복한 만큼 향후 『예방접종하지 않는 구제역 청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80%이상 방어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예방접종 독려를 위한 모든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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