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남부서,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아주대 외국인유학생 간담회 개최

국가별 대표 유학생 20명 대상, 범죄 신고 및 대처요령 설명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이주민)는 지난 10일 아주대학교에서 외국인유학생 20명(중국, 베트남, 인도, 몽골,나이지리아 등) 국가별 대표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체류환경 제공을 위한 범죄예방 및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아주대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한국생활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범죄 신고 및 범죄 유형별 대처요령을 설명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중국학생 왕00(22세, 여, 정외과)는 얼마 전 지인에게 신분증을 빌려줘 내 명의로 핸드폰을 개설해 요금이 많이 나와 경찰 신고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간담회를 통해 경찰이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상담해 줘서 고맙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나이지리아학생 다00(21세, 남, 법학과)는 사업을 하는 친구가 한국에 입국해 거처를 구하는데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았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경찰에게 이러한 사소한 생활안내까지 상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외국인에 위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유학생들이 범죄 피해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