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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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 전문가 모여' DMZ체험관 체험하면서 발전방안 토론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 안보 관광 및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수요에 적극 대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0일(목) 부터 2일간에 걸쳐 민통선 내 첫 숙박형 체험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직접 시설을 이용해 보고 운영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체험행사 및 간담회에는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도 및 시군관계공무원, 1사단 관계자, 경기관광공사, 경기영상위원회, 한국시인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3명이 참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경기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체험자의 입장에서 시설을 돌아보며 위험요소 및 불편사항 검점과 조리시설, 배식대, 식당내부, 화장실의 청결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외곽시설을 돌아보면서 DMZ소개, 안보교육영상, 안보현장 견학 등 안보의식 증진과 나라사랑 확산운동 프로그램 개발, 민북지역 마을 주민과의 대화 및 봉사활동 전개 등 민통선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은 민통선내 위치하는 군 시설임을 감안하여 현역군인들과 같이 긴장하고 지금의 현실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도 어머니와 자녀에게는 이색적인 경험과 아버지에게는 군대의 향수를 생각나게 하는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후석 도 균형발전국장은 체험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에 대하여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체험 및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 중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운영 프로그램에 접목할 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DMZ체험관을 이용하는 체험객에게 불편함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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