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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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기 ‘클i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스스로 앞장서는 ‘청소년 스마트 전도사’가 등장

【경기경제신문】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스스로 앞장서는 ‘청소년 스마트 전도사’가 등장했다. 경기도는 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2기 ‘클i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i서포터즈는 건전한 스마트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중‧고생 7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대’이다. ‘클i’는 ‘클린 IT(Clean IT)’의 약자로 ‘크게 될 아이’란 뜻도 포함하고 있다.


클i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kt IT서포터즈에서 실시하는 강사양성교육을 4주 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학생에게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복지관 등 노인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한다. 또 건전한 IT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지희 학생(수원정보고 1)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초등학교 다니는 동생에게 제일 먼저 교육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는 이날 발대식 개최 후 클i서포트즈와 kt IT 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도청 벚꽃축제를 찾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스마트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선 가정에서 일정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보관상자 만들기’,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생각해 보는 ‘생각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폰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작성해 보면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정길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우리나라는 IT강국이면서 반면에 심각한 정보화역기능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과 정보화역기능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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