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 119구급대가 지난 8일 27분간 심장이 멈춘 환자를 극적으로 소생시킨 것에 이어 25일에도 30대 젊은 심정지 환자도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모씨(남/30세)는 2012년부터 협심증 진단을 받아 평소 조깅으로 체력관리를 하던 사람으로 사고 당일에도 향남읍 도원체육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소방장 최현식, 소방교 이용준)이 현장에 도착하니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김 모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고, 구급대원들이 전문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펼친 끝에 환자의 심박동을 살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출동, 정확한 응급처치, 안전하고 빠른 이송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목격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의 역할도 컸다.
당일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병원에서 회복 중이던 김 모씨를 방문하여 쾌유를 기원하였으며,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