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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의왕 평생학습, 그 성과를 공유하다

【경기경제신문】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플랫폼 의왕학습레일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의 평생교육 특화사업인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카페, 대학교, 종교시설, 예술가 작업실 등의 공간 공유를 통한‘의왕인생대학’과 특정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는‘인생도서관’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올해 처음 개최한‘의왕학습레일 성과공유회’는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 참가 학습자와 학습공간을 제공한 기관장 및 관계자, 인생도서관 사람책 등록자 및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와 스뮤오카리나앙상블 학습동아리의 식전행사를 비롯해 의왕인생대학 15개 거점기관 현판 수여식, 100여명의 인생도서관 사람책 등록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특별강연으로 김영하 작가의‘왜 책을 읽는가?’와 샌드아티스트 겸 개그맨 임혁필의‘행복충전, 샌드아트와 인생’강연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왕인생대학에 참가한 후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집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카페에서 차와 음악과 함께 배우는 시간들이 행복했다. 내년에 운영될 프로그램들도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돈 시장은“올해 의왕학습레일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척 높았다”며“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더 확충하고, 의왕학습레일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의왕인생대학 사업은 42개 프로그램을 통해 2만여 명이 꽃중년아카데미, 신직업코디네이터, 인문학 마실, 부모자녀대화법&학습코칭, 앉아서 즐기는 겨울 일본여행, 유현준 교수 특강, 나를 위한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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