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광명 어벤져스’ 봉사단이 하안2동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한 봉사는 지난 7월 철산2동 취약계층 가정 도배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중년층이 익힌 전문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이 됐다. ‘광명 어벤져스’ 대표 조동영 씨는 “도배는 힘든 일이지만 깨끗해진 벽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미소를 보면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사전답사부터 재료 구입, 역할 분담까지 직접 참여하며 효율적이고 맞춤형으로 도배 작업을 진행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해 4월 개소 이후 신중년(50~64세)을 위한 생애설계 상담, 직업능력개발, 일‧활동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들이 배운 기술을 사회와 나누며 자신감과 보람을 찾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하겠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좌장을 맡은 '사회복지와 AI, 안전·윤리적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월 24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지미연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AI가 복지를 바꾸는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현재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조례'를 준비 중으로, AI 기술의 복지 분야 안전 활용과 윤리적 기준 마련 등 도민이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복지 AI 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기태 박사는 “AI가 복지 행정의 효율성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나 알고리즘 편향 등 인권 침해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관리와 표준화, 거버넌스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디지털정책연구소 김윤명 소장은 “인간 중심의 책임 있는 AI 복지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수원시 아비뉴프랑 광교에서 열린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행사로,‘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변화를 예술과 스토리로 표현한 참여형 전시회다. 행사에서는 장애 예술인 공연, 기회소득 참여자의 이야기 전시, 체험형 전시 등 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한 이후, 현장에서 이 제도를 꾸준히 이어오신 집행부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기회소득이 장애인의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든든한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기회소득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누구나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포용복지가 장애인의 자립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경기경제신문]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에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회 정담회의실에서 김재훈 의원,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이상봉 사무처장, 경기도 복지사업과 한경수 과장을 비롯한 실무진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해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설치·운영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제11조에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근거가 명시되어 있지만, 아직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센터가 운영된다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도(道)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 선순환을 공공에서 이끌어내야 한다.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센터의 설치와 운영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025년 10월 24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향후 청사의 효율적 활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 확보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추진담당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예산 집행 현황, 공정률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고, 근로자 안전관리, 사무공간 배치, 이용자 동선 개선 방안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이애형 위원장은 같은 날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임시 보강조치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중앙도서관은 학생과 교직원, 도민 모두가 이용하는 교육문화시설로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임시 보강조치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조원청사와 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권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주최 및 주관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보호 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 권익옹호체계의 현황과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동석 교수의 주제발표에서는 장애인 학대가 사건 중심 대응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짚으며, 지자체·민간기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적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정환 관장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최삼식 부소장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병태 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박명제 장학사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이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제도 개선 방안을 폭넓게 제시했다. 유정환 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이 단순한 서비스 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 권익옹호의 중심축으로서 예방 중심의 인권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형윤 소장은 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위한 심리·의료·법률·자립 등 통합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18층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녩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인성 가치 의미를 실천하고 학교 교육을 가정의 일상으로 확산코자 마련했다. 현장 참여와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해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함께 빚고 나누는 감사의 밥상 ‘감사 Talk, 인성 Talk’▲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요리 퀴즈, 인성 4행시 등) 등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요리 체험으로는 ‘알록달록 함께 나누는 영양꼬치’와 ‘영양쏙 감사쏙 마음 주먹밥’을 만들며 감사와 나눔의 인성 가치를 의미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유아 가족은 “인성교육이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오래되고 기억될 것 같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인성 밥상은 학교의 교육과정이 가정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인성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인사 고충을 해소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내년 하반기 정기 인사상담’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인사, 열린 상담’을 실현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상담 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우선 원거리 근무자나 상담 접근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한 안정적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 대면상담 기간을 기존 5일에서 8일로 늘렸으며, 남부·북부청사 외에도 성남, 화성오산, 용인, 고양 등 4개 지역에 거점상담소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상담 인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초로 사전예약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한 장시간 대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인터넷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원하는 상담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줄고 예약이 편리해졌다. 상담자는 동 시간대 상담 인원 관리에 따라 적정 상담 시간 확보, 대규모 상담 인원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내담자에 대한 상담 준비가 수월해져 더욱 내실 있는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공무원 누구나 편하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여건 개선과 수요자 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26일 국회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국회 교육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속한 법안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같은 법 시행령도 연내 개정돼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간편한 음식 조리를 돕기 위한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의 식생활 안전성과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취약계층 39가구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지원했다.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독거어르신 가구에는 복지정책과 직원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왔으며, 안전한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전자레인지를 전달받은 광명2동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차갑게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영란 센터장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자레인지를 설치하면서, 작은 가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얼마나 큰 편의를 주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복지정책과는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