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등록 제조기업 1247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장기화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71.3%가 “경영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별 영향 없다’는 18.1%였고 ‘좋아졌다’는 기업은 0.96%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1247개사 중 91.8%가 노동자 50인 미만 소기업이었고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7.8%, 300인 이상 기업은 0.4%였다. 제조기업에 종사하는 전체 노동자는 6만 6545명이었고 업종은 ‘전기·전자·기계’가 67.2%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가 43.1%로 가장 많았고 ‘대면 행사 취소로 인한 영업 기회 축소’, ‘수출 지연·취소 등으로 수출 감소’, ‘원자재·부품·물류 통관 차질’, ‘생산 효율성 감소’, ‘방역·소독 비용 증가’가 뒤를 이었다. 기업의 42.9%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 데 1~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고 3년 이상 장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13.4%였다.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지난 19일 저녁 4명, 20일 11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는 파주시민 1명도 포함됐다. 덕양구에 함께 거주하는 564번과 565번 확진자는 56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데, 중학교 116명 대상 검사결과 현재까지 5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초등학교 58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30명이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566번과 56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일산병원 안심외래 검사를 통해 19일 저녁 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파주시민인 568번 확진자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20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덕양구에 거주하는 569번 확진자는 20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덕양구에 거주 중인 570번 확진자는 부산에서 안양306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고 역시 덕양구에 거주하고 있는 571번 확진자는 친척인 강서구 확진자의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지난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위생업소 10,04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고양시청, 구청 위생부서 및 경찰서 합동으로 12개반 26명의 점검반을 긴급 편성해 시행하고 있는데, 수능시험과 송년모임 등이 이어지는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출입자 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1단계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업소 종목별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가된다. 유흥시설은 춤추기 및 좌석 간 이동의 금지 등 조항이 추가되고 목욕장업과 이·미용업은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등이 추가되며 음식점의 경우는 영업신고 면적 150㎡이상에서 50㎡이상으로 낮춰져 대상 업소 수가 확대된다. 이에 고양시는 추가 및 확대된 방역수칙에 대한 신속한 전파와 안내를 위해 위생부서 위생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긴급 비상 체계를 구성, 영업주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전송 완료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상업지역 30군데에 마스크 착용 현수막을
[경기경제신문] 김진표 의원이 지난 7월 6일 대표 발의한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 심의가 보류됐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린 국방위 소위원회에서는 19일인 오늘 김진표 의원과 이용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심의했다. 화성시는 지난 11월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연숙,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개정안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같은 날 11시에 한기호 소위원장을 만나 개정안을 반대하는 화성시의 확고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11월 16일 공동 성명 발표 전 임원 7인의 삭발식을 거행하고 곧바로 홍진선 상임위원장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는 등 사생결단의 의지로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국방위 소위원회의 개정안 보류 결정에 대해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오늘은 보류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고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19일 코로나19 미군 320~32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군 관련 확진자는 입국 후 기지 내 자가격리 중 검사 및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원시가 공공시설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강력하게 행정제재를 한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도서관은 좌석의 50% 내외만 운영하고 박물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미술관은 회차당 관람 인원을 평상시의 60% 이하로 제한한다.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5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시설에서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휴관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5개 업종과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등 일반관리시설 13개 업종에는 영업장 입구에 ‘시설 면적당 수용 가능 인원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안내했다. 수원시는 지속해서 현장 점검을 하며 변경된 방역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업소는 강력하게 행정 제재를 한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계도를 하고 3일 이내 재점검해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의 개정안 규탄 단식 투쟁이 오늘로 벌써 사흘째 접어들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연숙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을 비롯한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코로나19에 17일 저녁 4명, 18일 5명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52번 확진자와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553번 확진자는 고양시 5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6일 552번 확진자는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553번 확진자는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17일 양성판정 받았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54번 확진자는 고양시 54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7일 덕양구보건소가 이동검체를 실시해 당일 양성판정 받았다. 의정부시민인 55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기침,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17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당일 밤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56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18일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557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저녁부터 오한, 발열감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7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18일 양성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코로나19에 지난 15일 저녁 1명이 추가 확진되고 16일에 4명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41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해외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했다. 지난 10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미결정 판정을 받고 14일 재검사해 15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542번 확진자는 고양시 47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43번 확진자와 544번 확진자는 5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45번 확진자는 인천 미추홀구 1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16일 확진판정 받았다. 16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545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16명이다. 한편 같은 날 고양시민 한 명이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해 경기도가 중징계 처분과 고발 조치 결정을 내렸다. 13일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구조구급과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원 규모의 수의 계약 가운데 16건 42억원 규모의 업체선정과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A팀장은 코로나19 관련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유착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고 업체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려 해당 업체에 1억3천만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이 확인됐다. 특히 A팀장은 도 감사관실에서 조사에 착수하자 본인의 비위를 감추기 위해 소속직원들을 금전으로 회유하고 협박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 감사관실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A팀장을 중징계 처분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하도록 13일 통보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런 의혹이 처음 알려진 지난 달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이후로 공직을 이용해 개인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소방에서 수의계약을 하면서 현찰이 왔다 갔다 했다고 한다"며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