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시흥시 시화병원 건물에 위치한 제1호 특별생활치료센터 운영을 2월 1일부터 중단했다. 도는 향후 유행 확산 상황에 맞춰 다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는 유지하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의료기관 병상 자원에 여유가 생기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결정한 조치”며 이같이 말했다. 제1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문을 열어 2월 1일까지 38일간 운영됐다. 운영 기간 동안 총 175명이 입소하고 132명이 퇴소했다. 병원 등으로의 이송한 숫자는 43명으로 입소자 대비 24.6%다. 경기대학교 기숙사에 설치됐던 제10호 생활치료센터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비율이 15.1% 였음을 감안하면 고위험군 입소에도 안전하게 관리를 했다고 임 단장은 평가했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의료기관 병상이 부족했던 지난 12월 대기자들 중 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노인, 기저질환자, 어린이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위해 도는 산소공급장치가 설치된 공간에서 제한적이나마 대면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주)태룡건설이 분양관련 자금을 비공식 계좌로 입금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양한 의혹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작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관계당국은 피해 예방대책 세우기는 커녕 뒷짐만 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본보 지난 1월 4일, 5일 (주)태룡건설 오피스텔 분양대금 위법성 관련 기사발행) 시행(공)사인 태룡건설은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7-3 일대에 면적 2,117여 제곱미터에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텔 266실, 근린생활시설 71실 등 총 337실 오피스텔 공사를 하면서 대리사무신탁은 한국자산신탁(주), 분양은 (주)솔다웃과 계약을 맺었다. 분양과정에서 분양대행사가 공식계좌인 한국자산신탁 계좌가 아닌 태룡건설 계좌로 입금받아 논란이 됐지만 태룡건설은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해 줘 아무 문제가 없다. 단순 실수였다는 해명을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파악한 인천자유구역청은 조사 결과 "잘못된 사실은 인정이 되지만 관련법이 미비해 행정조치가 어렵다"며 "계약금에 관련된 내용이라 금융관련 부처에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답변을 전달했다. 이어 피해예방 등 대책마련에 대해서는 "계좌를 확인하지 않고 입금한 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코로나19로 올해 사업장 방문 대면점검을 최소화하고 드론과 대기오염 현장 측정분석 감시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위주로 대기오염물질 점검을 한다. 점검 방식은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비정상가동 운영 의심 사업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필요 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소는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채집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은 현장에서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그 외 오염물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분석을 의뢰하게 된다. 기존에는 드론을 활용해 의심업체만 지도·점검을 했지만 여기에 현장 측정분석 감시반을 투입해 좀 더 세밀하게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속대상은 도내 중점관리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민원발생 사업장 등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배출시설 무허가 설치 운영 여부 방시시설 훼손·방치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인터넷 공개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1일 오후 4시 기준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감염 원인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이고 그 외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 발생현황은 일산동구 주민이 1명, 일산서구 주민이 2명, 타지역 시민이 2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1일 종로구보건소에서 고양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았고 지난 31일 파주시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었다. 한편 OO물류센터에서 1810번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센터는 일시 폐쇄됐고 사업장 근로자 189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2월 1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1,813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1,727명이 됐다.
[경기경제신문] GH(사장 이헌욱)는 기본주택 추진과 3기 신도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조직을 6본부 32처·실 78부(증 7처 12부)로 확대개편하고 승진인사와 간부직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2월 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심사단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 중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발탁했다. GH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양성이 평등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3급 이상 간부급 승진자 29명 중 5명(17%)을 여성으로 임용함으로써 현재 여성간부 비율인 9.8%보다 여성간부 비율을 확대했다. 한편, 2월 1일 시행된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전 임직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을 함으로써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GH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경영방침에 대한 방향성, 일에 대한 열정, 성실한 자세와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보직 및 승진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A주무관을 29일 직위해제 했다. A주무관은 지난 21일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전동차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여성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도는 지난 28일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 공문을 받고 A주무관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지방공무원법 제65조의3 제1항4호에 따르면 ‘금품비위, 성범죄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위행위로 인해 감사원 및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나 수사 중인 자로서 비위의 정도가 중대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자’에 대해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 책임을 지고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중대한 범죄 사건을 일으킨 공무원을 즉시 직위해제한 것은 모든 공직자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문책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관내 비인가 시설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5인 이상 기숙형 학원 시설 비인가 기숙 시설을 운영하는 학원 5인 이상 종교·단체 합숙 시설 종교시설 내 합숙, 신자들에게 단체식사 제공 종교·단체 기숙형 시설 등이다.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수원시 휴먼콜센터,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제보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는 2월 5일까지 제보할 수 있고 휴먼콜센터와 안전신문고 앱은 5일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일부 기숙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지속해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지만, 비인가 시설은 조사·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수원시는 3밀 환경인 비인가 시설의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법적 테두리 밖에 있는 ‘비인가 기숙 시설 ’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기로 했다. 수원시는 제보가 들어오면, 인가·비인가 여부를 확인한 후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해당 시설과 협조해 필요에 따라 전수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시설 운영자, 이용자들의
[경기경제신문]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도 지난 12일과 13일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27일에는 4차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가금농가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를 집중 소독 시간으로 정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진하기로 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되어 2주 연장된 2월 10일까지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농장 주변 환경과 차량, 장비·물품, 집란실, 농장 숙소·사무실, 축사 바깥 등 광범위한 오염 흔적이 확인되어 농장에서의 철저한 소독이 중요한 시점이다. 안성시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오는 2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농장 내·외부와 차량·장비·물품·기구 등을 빠짐없이 소독해 주시기 바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 축사 보온 및 소독시설 동결방지와 구서제 살포 등 사전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축
[경기경제신문] 용인시가 행정광고비 집행기준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 왔다. 본보는 지난 27일 용인시의 행정광고 집행과 관련 조례(제목 : 백군기 용인시장, 유명무실 '광고시행 조례' 제정… "언론통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용인시는 광고시행 등에 대한 조례에 따라 일간신문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본사를 둔 신문사, 주간신문·인터넷신문 본사는 용인시, 방송·뉴스통신·정기간행물은 경기도, 서울, 인천에 본사를 둬야 한다는 규정으로 시행했다. 이에 대해 시 공보관실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광고 집행기준, 세부기준, 배제기준 등 집행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조례 시행 이전(2020년)에 등록된 용인시외 타 지역(수원, 광주, 성남, 시흥, 서울, 오산 등) 언론사 및 출입기자들에 대해서는 ‘부칙’ 제2조 및 제3조에 의거해 ‘홍보매체 선정 의견’에 포함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두고 구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언론통제의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 기자는 "신규 언론은 더 이상 용인시 취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시장이 마음대로 홍보매체를 선정한다는 예외 규정은
[경기경제신문] 숙박업에 사용할 수 없는 오피스텔 등을 빌려 영업을 하는 등 불법 숙박업체 다수가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고양, 성남 등 도내 10개 시에서 미신고로 의심되는 생활형 숙박업소, 일명 레지던스 숙박시설 41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30곳 116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체들의 매출액 합계는 약 22억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 28곳, 미신고 영업으로 인한 행정처분 미이행 2곳이다. 생활형 숙박업이란 장기 투숙자를 대상으로 객실 내에 취사시설을 갖춰 호텔보다 저렴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법 상 용도가 업무시설로 돼 있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을 할 수 없다. 이들 업체는 오피스텔을 빌려 수건, 세면도구, 가구 등을 비치해 숙박업소인 것처럼 숙박 중개사이트에 등록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숙박비 온라인 사전 결제를 유도한 후 숙소 위치, 비밀번호, 입·퇴실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성남시 ㄱ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5개실을 빌려 3년 간 3억4천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