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관은 지난달 29일을 끝으로“글로벌 선비학당”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의왕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로벌 선비학당”은 사자소학을 바탕으로 자애, 배려, 신뢰, 선용의 인성덕목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복식을 입고 사자소학을 소리 내어 읽으며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다화(茶話) 작품 만들기, 비석치기, 족자만들기, 키질놀이 등의 체험활동과 함께 전통 예절을 익혔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미얀마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K-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통예절관 이월희 예절지도자는“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진행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감자 심기를 실시했다. 심장섭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13명은 농작물 수확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날 사랑을 가득 담은 감자를 심었다. 심장섭 주민자치위원장은 “불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 심은 감자를 잘 가꾸고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꽃샘 추위에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선행을 펼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농작물 재배를 통해 불우이웃을 돌보는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는 참여형 교육 전시《모두의 인쌩쌩쌩: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을 4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 만석전시관에서 어린이 관람 중심의 교육 전시로 진행하던 것에서 범위를 확장해 전 연령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갑빠오(b.1977), 오택관(b.1980) 작가 2인이 참여해 설치, 조각 회화 등 총 74점의 작품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도록 했다. 첫 번째 섹션 ‘너와 나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 속 사람들의 모습을 도예와 회화로 기록하는 갑빠오 작가가 참여해 '스몰 피플(small people)' (2024), '유어 페이스(your face)'(2021). '헬퍼(Helper)'(2023)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치 있는 인물의 표정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두 번째 섹션 ‘거울과 나’는 공간과 참여자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오택관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주택을 형상화해 약 3m의 공간에 거울과 페인팅으로 설치한 신작 '마주하는 심연' (2025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어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의 여러부처와 공공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직원들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보장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치료휴가 제도 도입 ▲자녀돌봄휴가 및 가족돌봄휴가(직) 제공 ▲가족사랑의 날 지정을 통한 정시 퇴근 장려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2027년까지 8년 연속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는“ 저출산과 인구 초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라며 “수원문화재단 또한 앞으로도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군포문화재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오산문화재단과 인천
[경기경제신문] 화성시환경재단이 오는 10일까지 1회용품 사용 저감 등의 친환경 소비 문화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2025년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원 사업’에 참여할 매장을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화성특례시에 위치한 사업장 10곳이며, 무포장·소분 판매·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생활폐기물 저감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보조금을 매장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참여매장에는 ▲제로웨이스트 경영·회계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매장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매장 홍보 물품 제작 지원 등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화성시환경재단 시민협력부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원 사업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친환경 소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매장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장학재단은 지난 3월 29일,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이사진, 평택시장, 대학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장학생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반도체․AI․모빌리티․수소 등 평택시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을 각 대학 총장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은 평택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로의 취업까지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장학사업이다. 윤병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투자”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평택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장학생이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키우는 소중한 인재”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동탄1~3동)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필요 시 셔클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지정된 위치로 차량이 도착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승차하고 3열에 위치해 동승자와 분리되어 있었으나, 현대차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2열 측면 도어로 자연스럽게 승차 ▲휠체어 고정 장치 및 전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저상 플랫폼 등을 갖춘 차량을 개발했다. 특히, ▲차량 전면 및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운전자와 실시간 메시지 송수신 기능 등을 도입해 청각 및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중증장애인 등록이 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일 2회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다. 단, 최초 1회는 셔클앱을 통해 본인인증
[경기경제신문] 3월 25일 오후, 마스크를 낀 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어르신을 맞은 김경숙 베테랑팀장은 “어떤 도움이 필요하세요?”라고 물었다. 어르신은 무언가 말을 했지만 마스크 때문인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김경숙 팀장은 다시 한 번 물었고, 어르신은 좀더 큰소리로 “나 기부하러 왔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은행 봉투를 꺼내 건넸다. 어르신은 “지금 여기저기 산불이 많이 났는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걱정이 되고,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도 안타까웠다”며 “TV 뉴스를 보고 있다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경숙 팀장은 어르신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기부 담당 부서 직원에게 연계했다. 담당 부서에서 기부 이력을 확인해 보니 어르신은 2020년에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사서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2022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10만 원을 기부했다. 김경숙 팀장은 “민원인인 줄 알았던 어르신께서 기부를 하신다고 봉투를 건네셔서 깜짝 놀랐다”며 “기부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갈동 관곡마을에서 수령 약 185년 된 보호수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 고사제’를 봉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9일 관곡보호수보존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과 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평안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을 이어갔다. 행사는 마을회관 앞 보호수(느티나무)에서 고사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사제는 관곡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느티나무를 수호신으로 여기는 신앙과 공동체 정신이 깃든 전통문화다. 관곡보호수보존회 관계자는 “150년 이상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는 주민들에게 있어 단순한 나무가 아닌 화합과 평안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전통행사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오랜 세월 마을의 안녕을 지켜온 느티나무는 관곡마을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시민의 문화 관심사 파악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인 ‘2025 만만한 테이블’을 4월에 진행한다. ‘만만한 테이블’ 사업은 2022년부터 총 1만여 명 이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민 기획자들과 기획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가고 있다. ‘2025 만만한 테이블’은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상담소 콘셉트의 설문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최근 관심사, 선호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르, 장소,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설문을 구성했다. 또한, 의견 수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문에 참여한 시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제안한다. 이 설문 수렴 프로젝트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만만한 테이블’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설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들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후속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