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18일 오전 기흥구 상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을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월 열린 제9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경찰‧소방서, 교육지원청 등의 관계기관장들이 캠페인을 벌이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캠페인엔 이상일 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부경찰서 관계자,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오은주 상하초 교장 등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학부모 폴리스‧녹색어머니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피켓과 함께 분홍색 파일‧키링‧지우개, 휴대용 선풍기 등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과 따돌림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핑크셔츠 데이’는 20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의 한 학교에서 남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이를 목격한 주변 학생들이 괴롭힘에 반대하고자 분홍색 셔츠를 입은 것을 시작으로 괴롭힘에 함께 맞선다는 의미로 시작된 학교폭력 반대 캠페인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큰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엘지디스플레이가 총 7,000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 9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에 나선 엘지디스플레이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84회 정례회 제3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환경에 발맞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청소년정책의 실효성과 연계성을 높이는 구조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청소년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안전한 환경의 조성 및 유지’로 강화했으며,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체계를 마련하고 협조의무를 부여해 정책 집행의 협력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규정을 명문화했다. 김진명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청소년이 단순히 보호받는 존재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심사를 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의원연구단체 ‘행복한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발굴 연구회’ 회장으로서, 지난 2025년 6월 17일 '경기도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외국인 노동력 활용과 정책 개선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력 활용에 대한 실효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동조합 ‘이로운발전소’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연구기관에서는 “경기도의 생산가능인구가 2023년 4657만 명에서 2044년 2717만 명으로 약 94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산업 분야에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노동력의 효율적 활용과 행정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별 외국인 노동자의 분포, 업무 숙련도, 체류 형태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중앙-지방정부 간 중복 행정의 일원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회원인 김민호 의원(양주2)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외국인 노동자는 이미 농촌과 건설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단기 비자 제도와 불법 체류 유발 구조 등 제도의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건축정책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송탄출장소 앞 특구로 일원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 및 상업지역 일대의 옥외광고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대형 간판, 돌출간판, 벽면 부착형 간판 등으로, 특히 노후·불량 광고물의 구조적 안전성, 고정 상태, 낙하 위험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안전 홍보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교육지원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누리마루에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고양 다잇다 공유학교’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 시설을 제공하고, 고양 공유학교는 지역 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7월부터 운영한다.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감정 조절, 타인과의 소통,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양 기
[경기경제신문] 고양컨벤션뷰로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마이스 전담기구 조직 개편을 앞두고, 지난 16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홀에서 관계 기관 및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기관 통합을 골자로 한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고양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기존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재)고양국제박람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재)고양국제박람회는 고양시의 화훼산업 진흥과 MICE 산업 활성화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원활한 업무연계를 도모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의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및 직원을 비롯해, 시 농업정책과 화훼산업팀, 예산담당관 경영평가팀 등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날 기관 소개와 함께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고양시 마이스 전담기구로서 수행해 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통합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하천 정비 및 수해방지계획 수립 ▲식중독 예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등 다양한 여름철 재난 대응 분야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점검됐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시대 여름철 자연재난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감염병 등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3안 행정(안전·안심·안정)’이 실천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 봄 이상기후로 인해 양봉농가 폐사 피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한 이 시장은 “양봉은 축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재해보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경기경제신문] 몽양기념관은 몽양 탄신 139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전《해방전야_몽양과 비밀결사》을 진행하고 있다. 몽양 여운형 선생은 평생을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민족 지도자로, 격동기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큰 획을 그은 세계적 인물이자 양평의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특별기획 전시는 일제강점기 말기, 해방을 앞둔 격동의 시기에 조국의 독립과 건국을 준비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과 그의 동지들의 활약을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잊힌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화 작품을 독립자금으로 지원했던 일주 김진우(1883~1950)와 그의 문하에 있던 벽산 정대기(1886~1953), 옥봉 조기순(1913~2010)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혈농어수(血濃於水)’에서는 일제의 황민화 정책 속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을 발휘한 몽양의 활동을 다루며, 그가 기고한 잡지 글과 일제 고위층의 일기를 통해 그의 사상과 면모를 엿볼 수 있다. ▲2부 ‘불문불언불명(不文不言不名)’은 해방 직전 비밀리에 결성된 조선건국동맹 등 독립운동 조직들의 숨은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몽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17일 지평면 다목적회관에서 지평면 거주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9일 용문면에서 주민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의료 봉사 활동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 검안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양평군,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총사업비 1억 4,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의료지원기관인 열린의사회는 건강 상담과 내과·외과 진료를 지원했으며, 치과 진료, 시력 검안,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은 용문면, 지평면에 이어서 양서면, 양동면에서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농업인과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