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공・사립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한다. 이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전국 최대 학교 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이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고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안을 조사・심의해 왔다. 그러나, 행정업무 과중과 사안 처리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2025년 9월 1일 학교 내 접수 사안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함에 따라 학교는 ▲상담, 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사안 조사 및 심의절차 이행 ▲심의 결과 당사자 통보를 전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2024년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도내 여건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매뉴얼)’을 마련했고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직접 처리해 이용 학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6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에 5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9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광명, 남양주, 시흥, 안산, 양주, 포천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1,575억 원 중 601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광명은 신설 예정인 (가칭)광명1초등학교에 시립과학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등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과학교육과 문화 기반 시설을 형성한다. 남양주는 왕숙2지구 내 신설교와 인접한 학교복합시설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도서관, 수소홍보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설치해 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시흥은 (가칭)시흥과학고등학교에 로봇 과학체험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자기학습주도공간 등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만든다. 안산은 폐교인 (구)경수초등학교에 소통‧연결공간, 체험창작공간, 교육‧학습공간, 몰입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6일 녪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 등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218명 ▲초등학교 교사 1,077명 ▲중등학교 교사 1,415명 ▲특수교사(유·초·중등) 267명 등 총 3,164명이다. 다만 사전 예고 내용은 추후 본 공고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지원자는 추후 9월 10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하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과 10월 1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다. 제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실무형 지침서인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기도는 인구 밀집도가 높아 생활체육 등 공공시설 이용 수요가 많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인식개선과 행·재정적 지원, 유관기관 협력,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지침서는 학교, 이용자, 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 각자 이행해야 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학교’는 공동체 의식으로 학교시설 공유 ▲‘이용자’는 주인의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사용 ▲‘교육지원청’은 지원과 책무성 강화 등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시설 사용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용자 표준안’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책임 있는 사용을 유도하고 학교의 부담을 완화한다. 도교육청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이번 지침서 보급을 시작으로 학교는 부담을 덜고 이용자는 만족하는 학교시설 개방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아대상 영어학원’ 244개 원을 특별점검해 111개 원에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원법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학원 명칭 사용의 적정성, 교습비 위반, 거짓・과대광고, 시설 안전관리, 교습생 모집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도교육청은 점검 결과 총 18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학원 명칭 사용 부적정 33건 ▲교습비 관련 위반 28건 ▲거짓·과대 광고 26건 ▲교습비 게시·표시 위반 25건 ▲광고 시 명칭·등록번호·교습과목 등 미게시 23건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 ▲교습 정지 10건 ▲시정명령 111건 ▲행정지도 62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3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94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교습생 모집․선발 시 레벨테스트를 한 학원은 추첨․상담으로 변경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부적절한 운영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근절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5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특수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한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집중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장 중심 직무역량 강화와 더불어 건강한 교육지원 활동을 위해 감정 소진 예방 및 회복탄력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수 일정과 내용은 ▲(5일~6일)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 ▲(12일)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13~14일) 역량 향상 과정 온․오프라인 연수로 구성했다. 직무 회복탄력성 제고 연수는 5일부터 양일간 미리내힐빙클럽(양평 소재 수련원)에서 100명이 참여한다. 특수교육지도사의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는 12일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1,419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무 효율성 증진, 특수교육 지원 서비스 내실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 인권, 통합교육, 마음 챙김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양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주관 특수교육지도사 역량향상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온라인 400명, 14일 대면 100명이 연수에 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 본격화를 앞두고 ‘경기미래장학’실행력 제고를 위한 현장 소통과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중심정책의 현장 안착을 촉진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7월, 시흥·이천·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지원청 장학 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경기미래장학’을 포함해 ‘경기미래교육 학교중심정책’실행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주요 논의로는 ▲단위학교의 이력 기반 맞춤형 장학 설계, ▲교육지원청 중심 장학협의체 구성과 협의 문화 활성화, ▲지구장학협의회 내실화 방안, ▲학교자율 장학 지원 체계 확대 방안 등 경기미래장학 추진 계획의 주요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11일에는 네 번째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중심정책 실행과 환류 기반 확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의 장학 기능이 학교의 자율과 책임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힘쓰고, 정책-장학-실천의 선순환 체제 구현을 위해 ‘미래교육지원청’의 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28개 늘봄공유학교(거점형 늘봄센터)의 䃱센터 1브랜드’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업무당당자 협의회를 운영한다. 늘봄공유학교는 교육지원청이 운영 전반을 맡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하고 초등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 중심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 초과 수요 해소, 사교육비 경감 및 단위 학교 행정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권역별 지역 연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담당자들은 ▲(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늘봄공유학교 연계 ‘키즈가드닝’▲(29일) 시흥 검바위초 지자체 연계 늘봄학교 등을 참관한다. 더불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사례도 함께 나눈다. ▲(광주하남 창우초) 지역 수영장 연계 특강 ▲(김포 걸포초) 부모와 함께하는 원예 활동 ▲(성남 수정초․오리초) 지역 생태학습원 연계 환경학교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 나눔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공유학교의 䃱센터 1브랜드’지역 특화 프로그램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확산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공공의 이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친 각 기관의 추천 사례를 접수해 1차 예선심사에서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소통24’누리집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3건의 우수사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예선심사 점수 60%와 국민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가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의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국민이 직접 우수공무원을 선정함으로써 정책 수요자의 관점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공무원의 노력이 널리 인정받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