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지난 12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친환경 소독제「구제역 제로」의 공급량을 평소 주 2톤 생산에서 10톤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제역이 확산된 경기 이천, 용인, 안성 지역을 중심으로 ▲ 부분 살처분 처리 농가, ▲ 방역대 내 축산농가, ▲ 도축장 등 취약지역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 [구제역 소독 모습] 도 관계자에 따르면「구제역 제로」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산균과 구연산을 적정한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미생물 제재다. 더불어 일반소독제가 소독하기 어려운 사료 및 음수통, 축체, 농후사료 등에 직접살포 및 급여가 가능하며, 유산균의 생균효과와 구연산의 살균효과를 배합·활용해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병원성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등 효과가 탁월하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백신접종으로 항체가 완전히 형성될 때 까지 감염축이 산발적으로 나올 수 있고, 감염축이 배출하는 바이러스 양과 그에 대한 제거가 확산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며, “신속한 신고와 더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전국적인 구제역 ․ AI 발생 및 인접지역 용인, 안성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 9일 오전 경기도지사 주재 긴급 방역회의 후 즉시 읍·면·동장 긴급 방역회의를 실시하여 24시간 운영중인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비롯하여 휴일없이 읍·면·동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전 우제류 및 가금류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 통제초소, 상황실, 읍·면·동별 추진사항 등 방역현장 구석구석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등 일일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강도 높은 예찰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해군2함대, 공군작적사령부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하에 오는 15일까지 매일 제독차량까지 동원하여 38국도 및 1번국도 등 구제역 발생 접경지역 도로를 중점적으로 소독하여 구제역 재발 방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안성지역 확산 및 소독필증 휴대의무제가 확대 시행함에 따른 팽성, 안중 거점소독시설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용이동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24시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후 운행토록 하고 있다. 이
【경기경제신문】지난해 11월 27일 개점한 롯데몰 수원점 구조물 상단부분 등에 균열이 발생하여, 설치된 시설물이 낙화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 롯데몰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롯데몰 수원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사현장을 부분을 위험하게 지나가는 시민들 모습] '롯데몰 수원'은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 전관을 지난해 11월 27일(木) 오픈했다. 대지 4만3,000㎡(1,300여평)에 연면적 23만4,000여㎡(70,800여평),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주차대수도 2,320대에 이른다. 하지만, 개점한지 2달여 만에 시설물 곳곳에 균열 등이 발생하고 있었지만 롯데몰 측은 즉각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방치시켜 오다, 지난 9일 롯데몰을 찾은 경기언론인연합회 소속 기자들에게 지적을 당해 수원시로부터 안전점검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롯데몰 중앙홀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연결부분에 발생한 균열부분] [롯데몰 중앙홀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연결부분에 균열이 발생하였다] 특히, 심각한 균열이 발생한 부분이 쇼핑몰 중앙홀 7층 천장부분 구조물에서 발생하고 있었으며, 1층 홀은 쇼핑객들이 잠
【경기경제신문】오산시 벌음동 109번지 외 15필지 농지와 저수지 일대가 농지법에 따른 개발행위조차 받지 않고 성토를 하고 있어 농지법 위반 행위를 비롯한 대기환경법보존법 위반에 대해 시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원상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법 성토된 부지에 콘크리트 덩어리가 모여져 있다] [12일 불법매립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농지를 불법성토를 주도한 지역 주민이 나와 불법매립 사항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심지어, "해당 농지를 성토한다는 명분으로 관내 00환경 업체에서 수천여톤의 불법폐기물(슬러지)을 매립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아울러, 불법매립농지에 대해 주변 "주민들의 잇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환경과를 비롯해 농지과에서는 이를 비웃기라듯 하듯 나 몰라라 묵인해주고 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와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지난 12일 불법매립 현장에서 실시된 시료채취 현장에서, 이날 참석한 지역 기자들과 시 공무원과 불법매립된 토사들이 불량폐기물 토사냐?, 정상적인 토사냐"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불법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이 불거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부터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개정된 긴급복지 제도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으나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될 수 없는 위기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연료 등 9종의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긴급지원 금융재산 기준을 올해부터 500만원이하로 완화해 적용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득기준 또한 최저생계비의 185%이하로 완화한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 지원 종료된 때로부터 2년이 경과하면 위기사유가 반복되더라도 재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원사유가 확대된다. 또한 휴·폐업, 실직, 출소 등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중 지나치게 엄격한 사항은 삭제하고 실직 경과 규정은 완화하는 등 긴급복지 지원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한편, 시는 긴급복지 지원제도 확대 운영에 따라 지난 2일 수원시휴먼 서비스센터에서 4개구 긴급복지담당공무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주요 개정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동별 통장회의를 통해 통장 교육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득 생계비기준이 전년도 대비 54%까지 상향돼 발굴대상자 역시 2배로 늘어나는 등 저소득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금년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68개소를 대상으로 총 7,389개소 점검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627개소를 사법 및 행정처분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에 도는 ▲ 통합점검으로 사업장 부담 경감, ▲ 경미한 위반사항 계도 ▲ 영세사업장 대상 기술지원 병행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나, 지속적인 민원 다발 사업장과 고의적인 환경오염관리 취약사업장은 엄중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시·군과 악취, 폐기물분야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 경미한 위반사항은 90% 이상 계도하고, ▲영세 중소기업 80여 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환경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지속적인 민원 다발 사업장과 고의적인 환경오염관리 취약사업장의 환경관련법 위반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평택 포승공단에 위치한 M기업은 야간을 틈타 BOD가 법적기준(120ppm)치의 280배가 넘는 폐수를 공장 내 우수구로 몰래 무단방류하다 적발됐으며, 공단환경사업소는 조업정지 10일을 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기타로(보온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9일 이천에서 확인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29일 13시경 이천시 장호원읍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 후 곧바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소속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장해 시료를 채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1시경 최종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농장의 돼지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확인된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 32마리에 대해 안락사 및 매몰 조치했다. 아울러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과 동일 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에 대해서는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발생농가의 반경 3km이내 우제류 가축 66농가 21,054마리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지역 인접시군인 여주, 용인, 안성, 평택에 이동 통제소 10개소를 설치해 타 지역으로의 전파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현재 이천지역을 통과하는 가축수송차, 사료차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주축으로 상황실을 확대·편성하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중에 있다. 또한 31개시·군 부단체장을 긴급 소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지난 26일 성남 모란시장 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모란시장 내 가축을 취급하는 판매업소를 포함한 모든 업소에서 영업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토종닭, 관상용 새 등 가금류를 많이 취급하는 전통장날이기도 하다. 도는 이와 함께 가금을 판매하는 도내 전통시장 44개소를 비롯해 가금 유통 계류장(유통 보관 농장) 18개소, 가금을 키워가며 파는 가든형 식당 76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와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AI가 발생한 모란시장에는 방역차량 2대를 투입해 발생 이후부터 29일 현재까지 계속 소독을 실시 중이다.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매주 수요일 세척과 소독을 강화해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난 26일 모란시장 내 가금판매업소 11개소와 가축취급업소 15개소 등 26개소에 대해 영업을 중지토록 조치했다. 또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모란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 11개소에서 취급하는 가금류 637마리와 모란시장에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시민감시단이 올해 21회에 걸쳐 2,496개 업소를 점검해 62개소를 적발하는 등 식품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시민감시단과 시니어감시단으로 위촉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감시망을 운영해 왔다. 시민감시단의 주요 적발내용은 식품접객업 무신고 6건, 유통기한경과제품보관 10건, 건강진단미실시 23건, 시설기준 6건, 기타위반 17건 등이다. 한편 시니어감시단은 허위표시·과대광고식품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560개소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9,545명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신종홍보관’ 업체의 과대광고에 대한 피해예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밖에도 시민감시단과 시니어감시단은 올해 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원역광장과, 의정부역광장, 평택역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3명과 함께 도, 시·군 합동 식중독사고 예방 및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주민센터가 최근 강력사건으로 인한 매교동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백운오 매교동장, 윤수원 유천파출소장, 홍순식 매교동 주민자치위원장, 시․도의원, 경찰, 유관단체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7시 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최근에 발생한 강력 범죄지역을 비롯, 수원화교소학교 일대와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순찰하면서 방범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또 보안등이 미비한 곳과 CCTV 추가 설치지역을 파악하고 안전 취약지역 개선대책을 논의하는 등 안전한 마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운오 매교동장은 “매주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범기동순찰대 매교지대 관계자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좁은 골목길 위주로 순찰노선을 정하여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8일 민생안전대책 회의에서 방범이 취약한 구도심 지역에 CCTV 추가설치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을 통한 안심마을 조성 등 안전 관련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