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유통기간이 1년 4개월이나 지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을 판매하려던 축산물수입판매업자가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직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 [우건탕 위변조전(왼쪽) 위변조후(오른쪽)] 도 특사경은 유통기한이 2013년10월4일까지인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제품의 유통기한을 2015년10월 17일까지로 변조하고 이를 다시 새 박스로 재포장해 시중에 대량 유통하려한 혐의로 유 모 씨를 지난 14일 긴급체포해 수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씨는 체포 당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 7,008개를 판매목적으로 유통 및 보관 중이었다. 무게로는 약 21톤, 시가 2억1천만 원 상당이며, 7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1캔 3㎏ 10인분, 2011년 판매가 3만 원) 피의자 유 씨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축산물수입판매업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지난 15년 동안 브라질을 오가며 수입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사진] 압류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은 서울 사업장, 고양시 창고, 충북 옥천군의 폐공장 등 3개소에 나눠 보관 중이었으며 도가니탕 재료로 판매를 앞두고 있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13일 고
【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올해 첫 통합방위회를 통해 안보태세를 점검한다. 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남경필지사 주재로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최병로 수도군단장, 시장·군수 등 주요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통합방위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식과 기관별 시책보고, 토의 및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통합방위태세에 대한 종합적 점검과 기관 간 유기적 협조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북한은 남북대화 언급 등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3월초 예정인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와 미사일 발사 등 화전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통합방위회는 북한의 상황을 주시하며 도의 안보태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통합방위회의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종합회의임을 고려해 앞으로 안보의식 제고와 주요기관의 통합방위 추진시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 종료 후 남 지사와 통합방위회 위원들은 지난해 진수한 최신예 전함인 ‘경기함’으로 이동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설을 맞아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17일부터 23일까지 6박7일간 추진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본부 및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 소방공무원 6,621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3,982명 및 의무소방 180명 등 총 2만781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1,421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3대 등 총 1,427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재래시장 점검 모습] 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중 운집 취약대상 특별관리, 순찰강화 등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24시간 감시와 순찰체제를 강화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19개소에 119구급차 19대와 구급대원 39명을 전진 배치하여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이송 등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헬기를 이용해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항공순찰하면서 안전한 귀성과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편의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하여 빈집 가스차단 등 민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설 명절을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도와 시·군·구청 환경단속 담당공무원 51개팀 102명이 악성폐수(염색・피혁・도금 등)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폐수 수탁처리 업체 등 약 3,34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별감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휴 전, 연휴 중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2월 16일부터 공장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연휴기간에는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이 실시된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과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청 상황실(031-8008-3550)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지적(地籍)과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수원시 파장지구 등 전체 22개 사업지구 7,775필지(739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각 시군이 올·해 실시하겠다고 신청한 40개 사업 지구 중 22개 사업지구를 우선 사업추진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김포 포내 지구 등 도내 10개 지구 4,095필지(402만㎡)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올해 지적재조사가 이뤄지는 22개 사업지구는 수원시 파장지구, 성남시 금현지구, 광주시 수양지구 등이다. 도는 국비 14억 원을 투입, 3월부터 지적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10곳은 김포시 포내 지구(239,880㎡)외에 군포시 둔대지구, 시흥시 봉화지구, 의정부시 구성말2지구 등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경계를 이용현황에 맞게 측량하고 조정하는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도는 2016년까지 사업지구에 대한 각 필지별 면적, 경계, 이용현황 등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에 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가격동향 점검에 나섰다. 사과, 조기, 쇠고기 등 15개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3개 품목, 생필품 10개 품목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또, 설 명절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주부 물가모니터요원 100여명과 함께 13일 정자시장과 16일 못골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보내기 및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일본 가가와현 한일 교류협회가 세월호 사고 당시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고(故) 박지영 의사자 유가족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가와 카즈히코(小川和彦) 가가와현 한일 교류협회 회장과 회원 3명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세월호 승무원 고(故) 박지영 씨 유가족을 만나 위문금을 전달했다. 오가와 회장은 “지난해 4월 일본 교토통신 기사를 통해 고(故) 박지영 의사자의 살신성인 사연을 접하고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일 교류협회 회원들이 협회 설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박지영 의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위문금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사연을 설명했다. 가가와현 한일 교류협회는 이날 단원고등학교에도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지난 일본 방문시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이시노마키시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진 피해 때도 그랬고 최근 IS에 의한 일본인 희생자에 대해서도 우리국민 모두 가슴아파하고 있다.”면서 “생명의 존귀함은 인류보편의 가치로 국경과 인류를 초월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故) 박지영 의사자를 기리기 위해 경기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2월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급경사지 922개소 전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도 및 시군 담당자를 비롯해 토질・지반분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실효성을 높인 ‘현장점검반’을 통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총 922개소이며 도로, 주택 등에 연접한 급경사지 792개소는 시군 현장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공단과 같이 관리주체가 명확한 급경사지 130개소는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이 어려울 경우 관할 시‧군에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도 점검반은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가평읍 북한강 인근 군도 14호선과 포천 백운계곡 인근의 지방도 372호선 등 붕괴우려가 있는 D‧E등급 급경사지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경사지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및 낙석발생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5일부터 3
【경기경제신문】설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 원산지 허위표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식품 제조·판매업소, 대형마트 등 329개 업소를 대상으로 떡류, 한과류, 수산물 등 설날 성수식품과 유통식품을 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기 등 위법행위를 한 54개 업소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축산물 판매업체가 많은 수원, 화성, 용인지역에 대해서는 수원지방검찰청(형사4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일본산 생태를 캐나다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단속 결과를 살펴보면, 원산지 거짓 또는 미표시 10개소, 유통기한 허위표시 2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3개소, 생산 및 작업일지 등 준수사항 위반 16개소, 제품 표시기준 위반 7, 건강진단 미필 등 기타 16개소 등이다. 포천시 소재 수산물 판매업체인 S업체는 일본산 생태를 캐나다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덜미를 잡혔으며, 양주시 소재 T업체는 지난해부터 자사제품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다가 적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부패 행위 척결과 청렴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익명신고시스템은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서버기술이라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 추적이나 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주관 부서인 감사관에서도 신고자 추적이 불가능하다. 신고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설치된 ‘공직비리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시스템 위탁 운영사인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돼 있는‘클린명함’혹은‘클린스티커’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제보 내용은 수원시청 감사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되며 감사 담당자는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해 처리한다. 신고자는 레드휘슬 홈페이지에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공직 부패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척결해 ‘청렴도시 1등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