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풍수해 및 산불 등 다양한 사회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의 안전의식 강조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재난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 내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하며, 공모 접수는 수원시청 재난관리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자연 ․ 사회재난의 피해와 예방 ․ 대비 ․ 대응 ․ 복구활동 현장을 담은 내용 등이다. 응모작품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원시 자체 심사위원회가 심사하고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은 경기도 공모전에 제출된다.
#사례1=목과 허리 통증에 뇌경색까지 겹쳐 일마저 할 수 없었던 A씨(57세, 남). A씨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겨울, 주방과 화장실도 없는 단칸방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며 낡은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었다.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웃의 제보로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게 됐다. 온정의 손길은 여러 곳에서 이어졌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 보호하도록 했고, 민간과 연계해 전기장판과 온열기를 지원했다. 또 쌀과 라면, 성금을 지원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면사무소 복지 담당공무원은 A씨에게 사비를 털어 라면 3박스와 커피포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시는 A씨에게 주거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 중이다. #사례2=B씨(43세, 남)는 지난 10년 간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었다. 그러나 사업에 실패하면서 부인과 자녀 4명을 데리고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아이들의 학업은 중단된 상태고, 아내는 1월이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도움이 더욱 절실한 상태였다. 지난겨울 여주시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노숙생활을 하다가 발굴된 B씨에게는 우선 거처를 여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전국최초로 도금∙염색∙피혁 등 유해성 폐수를 배출하는 산업단지 주변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수질을 모니터링하고, 하천 수질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에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수질 모니터링은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수질보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사업소는 지난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단 배수로의 하천수질을 측정하여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육가크롬(Cr+6)과 카드뮴(Cd)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하천의 물고기 폐사 등을 유발함에 따라, 주변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폐수 무단방류 업체 4개소,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업체 1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및 행정처분 하였다. 산업단지 주변하천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주요원인으로는 폐수배출업소의 무단방류, 폐수관거 오접 및 노후 관거의 파손 등으로 폐수가 주변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소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을 대상으로 일반항목(p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기도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9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유사시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내용으로는 ▲ 민방공 대피훈련, ▲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전시 동원업체 자체방호 훈련 등을 진행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유사시 직장·학교·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내 모든 인원이 비상계단을 활용해 대피하는 것으로, 이어서 생활안전·안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유사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주요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실시간 도착훈련을 실시한다. 단, 별도의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전시 동원업체 자체방호 훈련은 비상계획관이 배치된 대규모 직장민방위대를 대상으로 테러·화생방·가스누출·화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자체방호훈련을 실시한다. 도와 각 시군은 민방위 가로기 게양, 현수막·입간판 설치, 유선방송, 온라인(홈페이지·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훈련의 중요성을 사전 홍보하고 외국인·다문화가정의 원활한 훈련참여를 위해 외국인용 안내문을 배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공원관리계획을 만들고 공원을 관리하는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는 ‘공원의 주인’이 ‘나’라는 인식을 갖고 우리 동네 공원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주민이 직접 찾아 공원관리계획을 만들고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노력과 개선 활동을 통해 특색 있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가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공원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을 갖고 있는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63개 근린공원에 대한 공원 가꾸기 참여자 2천여 명을 모집한다. 시는 참여자 모집 후 63개 근린공원별로 운영세칙을 만들고 조직을 운영할 임원진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자체회의를 열고 공원관리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향후 근린공원별 회장들이 참여하는 수원시연합회를 구성해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공원정책의 상호 협의와 결정, 공원관련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관련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공원 가꾸기 사업계획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과 효율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합리적 제3의 논의기구 구성, 과학적 검증 제안 등 공식 채널을 통한 주민 입장 표명기회를 놓쳐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해 이에 대한 합리적 대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한 경기도와 화성시의 대책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특히 이번 설명회의 일정과 방식에 대해 비대위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가졌었다”며 “주민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설명회가 격양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우리시가 경기도에 중립적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과학적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제3의 갈등조정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어버려 너무 안타깝다”고 거듭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계속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며 “경기도와 화성시 관계자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7일 2015년도 예산편성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을 포함한 2015년도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예산을 기준으로 한 재정공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2월과 8월에 각각 예산과 결산기준으로 재정운용상황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규모(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포함)는 2조878억 원으로 전년대비 563억 원(2.8%)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51.84%, 재정자주도는 63.9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의 세출분야별 편성비율은 사회복지 분야가 37.25%(5836억 원)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분야 13.65%(2139억 원), 수송 및 교통 9.07%(1421억 원), 문화 및 관광 8.71%(136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예산의 경우 부문별로 보육 부문 2534억 원(43.4%), 노인·청소년 부문 1887억 원(32.3%), 기초생활보장 부문 634억 원(10.9%), 취약계층지원 부문에 490억 원(8.4%) 등으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qu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개학을 앞두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점검한다. 도는 26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2주 간 ‘개학기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옥외광고협회,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불법 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구리시 교문초교주변 유해광고물 정비 캠페인] 단속 대상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간판과 전단지, 현수막 등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낙하 위험이 있는 낡고 오래된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정비 기간 내 적발된 광고물에 대해서는 우선 업주와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며, 이에 불응할 경우에 고발,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885개교 주변에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고정광고물 117개를 철거하고 유동광고물 22만7,000개를 수거했다. 또 불법 광고물 61건에 6,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25일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를 공명하게 치루자는 의지를 담아 공명선거 합동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내에서 운영 되었던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와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 오경석 본부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공명선거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의 노력으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날 합동 캠페인은 얼마남지 않은 동시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 투명선거, 준법선거'로 치러져 지역 농업인들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근 지역의 서포터즈들과 농협직원들이 함께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한 선거로 치루기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약 100여명의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 하고 있으며, 서포터즈들은 각 시군에서 조합원들에게 동시조합장 선거의 공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매년 늘고 있는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악취관리종합관리계획을 마련하는 등 ‘악취 끝! 도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악취 관리업무는 시군이 맡고 있고 도는 예산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으나, 해마다 악취 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도내 악취 민원은 지난 2011년 2,144건, 2012년 2,823건, 2013년 3,38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원의 70% 이상이 악취관리지역 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월까지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가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획에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 지원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악취모니터링 감시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현행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 지원 조례는 악취 신고시설이 설치된 안산, 시흥 등 7개 시군에 예산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