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 문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31일 오후 일부 온라인 카페에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의 제목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는 문서가 올라왔다. 이 문서는 공공기관 보고서의 형태로 감염증 환자의 주거지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화성시는 해당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으며, 근거없이 작성된 가짜 문서라며 일축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확진자가 없으며 능동감시자 8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가짜뉴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런 가짜 뉴스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수사의뢰를 비롯한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한다. 우선 입춘에 행운을 기원하며 대문 글귀를 붙이던 세시 풍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오는 2월 1일 수원박물관에서 진행하려던 ‘입춘첩(立春帖) 나누기’ 행사는 취소됐다. 수원문화원 주최로 2월 8일 연무대 일원에서 진행하려던 ‘제31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도 취소했다. 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4개 구 주민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2020 주민제안공모사업 구별 설명회(2월 4~7일)’도 진행하지 않는다. 수원문화재단 주최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무료 상영 예정이던 ‘아트리움 시네마(1월 31일 오후 7시 레미제라블, 2월 1일 오후 2시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공연)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도 연기한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재미가 있는 상상데이-상상방학’은 2월 13일에서 27일로 연기하고, ‘수원시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식(2월 13일)’과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관리・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식품, 환경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경기도청 전경] 도는 30일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민생 범죄가 계속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형사처벌과 별개로 시군의 행정처분을 강화해 불법 부정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형사처벌이 대부분 벌금형으로 경미해 부정한 방법으로 취한 사익이 처벌보다 크기에 민생범죄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도는 위법행위 적발 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실제 민선 7기 경기도 시작과 함께 각종 민생 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단을 확대하고 집중 단속과 함께 사전 예방과 계도를 위해 노력했지만, 2019년도 적발건수가 2018년도에 비해 100여건이 증가했고, 올 초 실시한 설 성수식품 부정불법 수사 결과 오히려 작년보다 위반 업소가 늘어났다. 도는 이에 따라 영업정지 등을 과징금으로 대체하지 못하도록 시군에 행정처분 강화를 요청하고, 식약처 등 중앙부처에 행정처분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특사경 수사 예고 시 형사처벌 내용만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환자 발생국으로 공무출장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용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우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전철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방침이다.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공무출장을 금지했다. 또 내달 정월대보름 등 자체 행사를 연기‧취소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 감염병대책반, 인력지원반, 언론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해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또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본부에선 일일 상황을 모니터링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에서 확진자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아동시설의 먹거리 비용, 노인시설의 생계비 등 운영 보조금 비리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브리핑 장면] 수사대상은 ▲아동의 먹거리 비용을 타 용도에 사용했거나 유용한 경우 ▲노인의 생계보조금을 타 용도에 사용했거나 유용한 경우 ▲기본재산(부동산 등)을 도지사 허가 없이 처분(매도, 증여, 교환, 임대, 담보제공, 용도변경)한 경우 ▲수익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법인이나 시설 운영 외 사용한 경우 등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위법행위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의 먹거리 비용을 개인 쌈짓돈처럼 임의 사용해 부실급식으로 이어지게 하거나 관련 업체와 공모해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 또 부적절한 시설운영으로 많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시설의 보조금 유용 등이 집중 수사 대상이다. [사무실 서류수색 모습]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보조금은 반드시 그 목적에 맞게 쓰여져야 하고, 기본재산은 법인이 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매도, 임대 등 처분을 할 때에는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사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시 대응 체계를 재난 수준으로 강화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정·중원·분당 3개구보건소가 지난 1월 10일부터 운영하던 감염병 비상대책반은 성남시장이 총괄하는 6개반 20명 체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격상됐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주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사항을 짚어나갔다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은 1월 28일 현재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시 거주자로 확인돼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도내에서 발생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전날(1.27) 오후 3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1~4단계)를 2단계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높였다. 성남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없는 상태이지만, 지난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에서 1명을 유증상자로 분류,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단돼 격리 해제 됐다. 능동감시 대상자 6명은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발열 여부 등을 매일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28일 언론브리핑 실시 - 신속한 대응을 위해 27일부터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평택시 확진환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격리치료 중 - 밀접접촉자 등 증상 악화로 병원 이송됐던 2명은 음성 판정 - 시 추진행사 취소,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31일까지 임시휴원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언론브리핑을 갖고 현재 상황과 평택시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8일 현재, 중국을 비롯한 14개국에서 발생했으며, 2,794명의 확진환자 중 80명이 사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평택시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평택시 장당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자로 지난 5일 출국,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한 후 감기증세를 느껴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차도가 없고 발열증세와 근육통으로 재차 진료를 받은 후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환자관리반, 이송반, 접촉자관리반, 긴급지원반 등 7개반으로 구성돼 24시간 2교대로 운영된다. [긴급대책회의 모습] 대책회의에서 서 시장은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서 시장은 상황종료까지 대책본부를 24시간 지속 가동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에 대비해 검역 인력·자원 동원에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부터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팀, 진단관리팀, 접촉자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왔다. 설 명절 연휴에는 서 시장이 직접 대책반을 방문해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서 시장은 “전염병 대응에 방심은 금물”이라며,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증 유입 차단에 총력
【경기경제신문】최대호 안양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맞춰 28일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상태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 빛 방역대책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가운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 주력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안양샘병원과 한림대병원으로 지정한 선별진료소 2곳을 만안·동안구보건소를 합쳐 4곳으로 확대했다. 설 연휴 전날인 23일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시 공식 SNS를 통해 예방행동수칙 전파에도 주력하는 중이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은 지난 20일 만안구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던 것을 한층 강화한 조치로 공식적인 상황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최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함께 보건소와 안전총괄 등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주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사진 첨부) 보고에 의하면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4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내주민 3명이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최 시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임병택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시흥시에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다. 지난 24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자가 신고한 의사환자가 격리됐으나, 다음 날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그러나 국내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하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28일 오전 9시 재난상황관리반, 재난관리지원반, 의료 및 방역서비스 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임 시장은 오후 2시 30분첫 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센트럴병원과 시흥시화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지역 방역 대책반을 확대 편성하고, ▲의심환자 대응 ▲후송지원 ▲물품지원 ▲의료기관 점검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 모니터링반을 둬 접촉자 등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가택격리자를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