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 지난 19일 탄현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얘들아! 문산에서 놀자~’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에서 놀이와 문화를 활용한 반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의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린이와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반성매매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삼행시 짓기와 색칠하기 등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학부모가 지은 삼행시에는 ‘성: 성을 사고파는 건 매: 매우 슬픈 일이야 매: 매일매일 존중하며 살아가자’ 같은 창작 문구가 소개되며 현장에 있는 학부모들의 공감을 받았다. 또한 색칠하기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상상력과 희망을 담아 색을 입히며, 성차별 없이 안전한 세상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을 계획한 클리어링 공동대표와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놀이와 문화는 강한 메시지보다 오히려 더 깊은 공감과 변화를 이끈다”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한 오늘의 캠페인은 ‘성착취 없는 사회’라는 목표에 가장 따뜻한 출발점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도 클리어링은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에 횡단보도 보행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한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설치 대상지는 문산·월롱·운정1·2동·금촌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인근 5곳으로, 보행 여건 개선이 필요한 곳들이다. 시는 2025년 4월 대상지를 확정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으며,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된다. 파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만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에 달해,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시스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월 19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 최만영 정무비서실장, 김영수 정책비서실장과 여성가족과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피해자 지원 등을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입과 철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가로·보안등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철거 부지를 활용한 치유 정원 및 텃밭 조성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청년(공공)인턴 사업’에 참여 중인 인턴 4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청년(공공)인턴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및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협력기관에 배치된 인턴들의 직무 역량과 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인턴 청년들에게 개인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취업 전략과 자기 브랜딩(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면접 롤플레잉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이 하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천 내 소규모 편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지구는 탄천 구간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의 도면 표시와 바닥 상태를 정비하고 노후 운동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있다. 또한 성복동 효자초등학교 인근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에는 산책로를 확장하고, 동천동 손곡천 구간은 자전거도로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하천 주변 이용시 발생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모두 안전하게 이용하는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하천 주변 활동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쉼터 마련 등 지속적으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참여형 공연 '몬스터 호텔'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세(2021년생)부터 7세(2019년생)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무대 위 스토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수지구는 몬스터 세계의 호텔을 배경으로, 드라큘라 소녀 ‘마비스’와 인간 소년 ‘조니’의 우정과 모험을 중심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구는 공연 중간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은 포함시켜 몰입도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수지구 죽전2동행정복지센터 옆 아르피아스포츠센터 1층에 위치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은 6월 13일 오후 2시와 4시, 14일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관람 신청은 단체와 개별 신청으로 나눠, 단체 신청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접수받고, 개별 신청은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QR코드를 통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025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미술관 강당에서 소장품기획상설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과 연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飛)물질 접촉지대: 다중의 시선들”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미술관의 수집 분류 체계 중 하나인 비물질 연구를 시작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2019년부터 비물질에 해당하는 퍼포먼스 개념서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국내 국공립미술관의 첫 사례가 됐다. 이후 경기도미술관은 퍼포먼스 소장과 관련한 내부 논의를 지속해 왔다. 퍼포먼스 그리고 비물질 두 개념 모두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해당 개념들은 여전히 논쟁적이고도 주목받는 주제로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퍼포먼스를 처음 소장한 국내 첫 미술관으로서 미술 환경의 변화와 흐름에 보다 섬세하면서도 적확한 비물질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적 관점과 실천 현장의 사례를 초청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소장품 수집 및 운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飛)물질 접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5월 17일(토),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무지개는 여러 색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사는 사회도 다양해질수록 더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다”며,“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도 앞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라인댄스 공연팀의 식전공연과 세계 민속의상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됐으며, JASH 어린이합창단의 무대, 전통문화 공연, 다문화 체험부스, 참여형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총점 33,390점을 획득하며 3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0,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명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역 문화 콘텐츠 육성과 신규 예술인 발굴을 위해 ‘2025년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소규모 영화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연결’이며, 세대 간, 계층 간, 마을 간의 교류와 이해를 도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 2020년 이후 제작된 15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장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 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양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년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본선 진출작 중 우수작 5편을 선정해, 대상은 상금 40만 원, 최우수상은 상금 25만 원, 우수상은 상금 15만 원, 장려상은 상금 각 1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선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이야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영화인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