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9일 고품질 종자를 보급하고 지역에 맞는 새로운 소득 품종 발굴을 위하여 파주시 장단면 일대에 위치한 파주시작물실증시험포장 4.3헥타르(ha)에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채종포장에 파주시 대표 품종인 참드림, ‘24년부터 파주시 평화도시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전략작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평원벼(평화米소),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여리향 품종을 재배하여 고품질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교전시포장에는 경기17호 등 조생종 3품종과, 적진주2호 등 특수미 3품종을 재배하여 생육조사와 현장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 품종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도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한 참드림 등 4품종 12톤을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벼 정부보급종 종자 부족분 해결과 새로운 소득 품종을 제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파주쌀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파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파주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현재 수립 중인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를 도시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연도 변경(2030→2040) ▲계획인구 77만 2천 명으로 설정(기존 대비 12% 증가) ▲생활권 재설정(3지역중심 8지구중심 →1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 ▲시가화예정용지 및 각종 부문별계획(기반시설, 주거, 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 재수립 등을 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후,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27일부터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개화기 흥화학교 이야기’ 기획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민영환 열사가 개항 이후 국가의 자주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선진기술과 학문 보급을 위해 1898년 설립한 사립학교다. 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순국 120주기를 기념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민 열사가 설립한 ‘흥화학교’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선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1906년 작성)와 진급증서, 졸업증서가 첫 공개된다. 이 유물은 2023년 10월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계부에는 민영환 열사 순국 이후인 1906년 당시 학교 운영 내역이 담겨 있으며, 수입과 지출 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근대 교육 재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 진급증서와 졸업증서에는 교원 구성의 변화, 연호 표기 방식, 교과과정의 차이 등이 반영되어 있어 당시 교육 제도의 변천과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에서 회계부와 증서 자료 외에도 당시의 운동회, 방학식 등 근대 학교의 일상적인 생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꾸러미 지원, 건강상담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등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영덕2동, 찾아가는 건강상담 ‘건강길잡이’ 서비스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길잡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특화사업으로, 간호직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건강길잡이 사업은 대상 가정의 방문과 함께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 영양 상담, 복약 지도, 정신건강 위기 조기 발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 필요 시 병원 연계와 복지자원 연계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혈압 약 복용 여부 확인, 혈당 이상 발견 시 병원 안내 등 실질적 조치가 이뤄졌고, 정서적 교감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몸도 마음도 살펴주는 방문이라 큰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윤해주 위원장은 “보건과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기관명을 ‘수원시 신중년센터’로 변경했다. 수원시 신중년센터는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과 서비스도 개편했다. ‘웰에이징 세대의 품격 있는 인생설계’를 목표로 ▲프로그램 ▲진로직업 생애 설계 ▲일자리·사회공헌 ▲네트워크 등 4개 분야, 10개 과제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분야는 기존 돌봄 위주 프로그램에서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등 프로그램을 추가해 구성했다. 보편적인 상담 서비스로 운영됐던 ‘진로직업 생애 설계’ 분야는 전문 상담 인력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한 인공지능(AI) 설계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사회공헌 분야는 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기관 수요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일자리·사회공헌과 연계한 커뮤니티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개 커뮤니티에서 올해는 10개로 늘려 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됐는데, 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미비한 상태”라며 “능력 있는 세대가 지속적인 경제·사회활동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2,130㎡, 금액은 1,328억 원 규모이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9,744㎡, 884억 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1,093㎡, 383억 원) △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 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당 11백만원 △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당 약 14백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백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6.18(수) 17:00 추첨·개찰 △6.18(수) 18:00 당첨자 발표 △6.25(수)~27(금)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In-Best 판교’ 참여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투자교류회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1조 원 규모의 G-펀드와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매칭 투자 상담 ▲대기업 및 선도기업과의 기술 파트너 협약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올해는 총 4회 운영되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교류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기업 및 전략적 투자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런치 교류회’가 새롭게 마련됐다. 비즈니스 식사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교류를 유도하며, 참가 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9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 ‘2025년 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은 청년공동체가 직접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연구하고,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청년 정책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연구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3개팀 모집에 총 129개 팀이 신청해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문화재 특화 AI모델 개발 ▲무인차를 활용한 환경미화 ▲청년이 이끄는 마을 예술수업 ▲고립청년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트레이닝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제시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정된 23개팀이 참석해 팀구성과 연구주제 소개, 연구방향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지고, 청년공동체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최종 선정된 연구팀은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으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연구를 진행한다. 활동 기간 중 원활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해 전문가 온·오프라인 컨설팅이 제공되며, 8월 중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는 위반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주거용 주택의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며, 이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됐다. 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으면 지연 기간과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계약 내용을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임대료 변경 없이 자동 갱신된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관내 무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공간(튀김기ㆍ자판기 등)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