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양지SLC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날 화재 발생 보고를 받자마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응급의료소와 지휘소를 설치토록 하고 아주대병원에 응급의료지원을 요청하는 등 구조활동을 지휘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8시 30분께 지하 4·지상 5층인 물류창고의 지하 2층에서 발생했고 지하 4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등의 인명피해를 냈다. 백 시장은 “많은 소방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했으나 인명 손실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무료 법률지원을 하는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백군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유가족 연락과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시 고문변호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법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망자 보상과 장례위원회 구성, 부상자 치료 등은 해당 물류센터 지하층을 운영하는 오뚜기물류서비스에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챔버가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에 도입돼 응급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경기북부 응급의료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에서 열린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주요 용도는 화재에 따른 급성 일산화탄소중독 및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24시간 대응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 이용하게 된다. 그동안 도내 화재 및 가스중독 사고 발생 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치료가 어려워 타시도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중점사업의 하나인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 경기 북부지역에는 명지병원, 경기남부지역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선정해 고압산소챔버 구축사업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대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속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노후 선풍기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고 무더위 쉼터가 폐쇄되며 어르신들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의 폭염피해예방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되어 교체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0세대에게 직접 가정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저소득 어르신 407세대에 폭염대비 안전수칙 안내와 안부확인도 함께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도 살폈다. 고일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속 폭염에 매우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16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초복날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06가구에 혹서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 건강식품인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가정돌봄이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신체·건강식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 행사와 집단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비대면 사업으로 일괄 전환한 ‘슬기로운 fun fun 생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집 콕 생활로 스마트폰 게임에 노출된 아동에게 보드게임, 펀치백 등 학습놀이 물품 4종을 지난 4월에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혹서기 건강 유지를 위한 대표적 건강식품인 삼계탕을 지원한 것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코로나19로 비대면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전환해 추진해 보니 아동과 부모님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다양화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13일 수련원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와 단체 헌혈 참여율 급감 등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약 25명의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했으며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임직원들 헌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이 참여한 첫 사례로 도민참여 과정과 결과에 대해 도민추진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법’에 의해 수립되었던 지역에너지계획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서 주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도민참여 방식을 설계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의 도민참여 성과와 과제’에서 이와 같은 도민참여의 성과를 분석하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향후 과제를 제안했다.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도민추진단은 지역에서 에너지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에너지시민이 31개 시·군의 대표성을 가지고 도민추진단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다른 시민참여 에너지계획과 차별화된다. 또한, 시·군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경기도 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추진단 참여 결과가 향후 지역의 에너지전환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2019년 12월 도민추진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5점 척도 기준으로 ‘과정’ 만족도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독서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정기간행물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태블릿 PC나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사·경제를 비롯한 여행, 스포츠, 취미 등 관련 잡지 200여권을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게 됐다. 정기간행물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을 하려면 PC의 경우에는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기기로는‘도서관 매거진’앱을 설치해 로그인 시 ‘용인시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수 제한없이 동시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간행물은 도서관에서 열람만 가능한데 코로나19 위기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이용이 어려웠다”며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여유를 갖도록 전자잡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 실시하며 그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수혜 대상자는 출산일이 2020년 7월 1일 이후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영양 관리, 가사활동지원, 신생아 목욕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태아유형, 자녀순위,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단축형, 표준형, 연장형으로 나뉘며 서비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이 달라진다. 신청대상은 4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19만2080원, 19만9256원, 19만5200원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우처 유효기간을 출산일로부터
[경기경제신문]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5일, 무급 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오는 15일까지 전원 업무 복귀하는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 휴직 종료는 한국인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한국이 선(先)지급하는 방안에 한미 정부가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주한미군 내 필수적 역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며 한미동맹에 기여해왔다”며, “무급 휴직을 통보 받고 힘든 시간을 감내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를 52만 평택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 근로자 지원 법령 마련 등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미 국무부·국방부에 여러 차례 건의하며 적극 힘써주신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3월 주한미군사령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서한문을 보내 한미동맹 약화 등 우려 사항을 전달하며 한국인 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및 사태 조기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지연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한국인 근로자는 전국적으로 4,000여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DMZ 내 미등록 토지인 판문점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와 장단면 덕산리 일원 약 133필지, 595,000㎡ 토지에 대해 지난 5월 28일 지적복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적복구 추진에 착수했다. 지적복구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지적복구 자료조사 및 판문점 일원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적복구 대상 토지를 결정했으며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적복구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적복구 추진 세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적도 수치파일 DB 구축 및 「파주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중 지적복구를 완료 할 예정이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DMZ 미등록 토지의 지적복구를 통해 남북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북 평화의 상징적 장소인 판문점의 위치를 정확하게 등록·관리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